Bostavan

몰도바의 수출 강자

보스타반 와이너리의 역사는 빅토 보스탄(Victor Bostan)이 2002년에 에툴리아(Etulia) 와이너리와 오네스티(Onesti) 와이너리를 구입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듬해부터 보스타반의 이름으로 와인이 생산되었다. 이미 2005년에 보스타반은 몰도바 수출 1위의 와이너리가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몰도바에서 가장 수출을 많이 하고 규모가 큰 와이너리들 중의 하나다.

‌보스타반은 총 850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에툴리아는 발룰 루이 트라이안 지역에 있는 마이크로존인데 이곳에 보스타반 와이너리가 500ha 면적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오네스티는 코드루 지역에 있는 마이크로존인데 보스타반은 이곳에 74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토착품종보다는 국제품종에 더 집중하고 있다.

서유럽으로부터 수입한 현대적인 장비들을 양조에 사용하고 있는데, 매 시즌마다 20,000톤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으며, 시간당 12,000병을 병입할 수 있는 보틀링 라인과 시간당 560개의 Bag in Box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1천 5백만 리터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도 갖추고 있다.

보스타반 와이너리는 다양한 와인 컬렉션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DOR, DAOS, Black Doktor, Moldavian Valley이다. 다양한 컬렉션에 걸맞게 와인의 맛은 겹치지 않고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 대중적인 와인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보스타반 와인 컬렉션이지만 그 와인에 대한 평가는 대중적이지 않다. 중요한 국제와인품평회에서 많은 상을 받아 그 품질을 인정받기 때문이다.